(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 ‘마음치유, 봄처럼' 공모에 협력시설단체로 선정돼‘프로젝트C’와 함께 미술치료 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 기억치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을 통해 개인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예술 치유를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을 강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전문 미술치료사의 지도 아래 8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기억을 부르는 꽃이야기(꽃거울 만들기)’, ‘나의 살던 고향은(점토모빌 만들기)’, ‘나의 작품이야기(작품집 꾸미기)’ 등 정서적 공감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주제로 구성됐다.
수업 중에는 작품 발표와 나눔 시간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지지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술치료는 어르신들에게 친숙하고 편안한 방식으로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정서 안정과 우울감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기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및 가족,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관심 있는 분은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