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화성특례시 AI Expo(Mega City AI Revolution Summit, 이하 MARS 2025)’에 참가해, AI 기반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미래를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
MARS 2025는 총 224개 부스와 43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글로벌 박람회로,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 참가를 통해 복지관은 그간 축적해온 기술 기반 서비스 성과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복지관은 전시 기간 동안 ▲웨어러블 로봇(M20, M20‑B, H10)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SmartPegboard, ComCog, SmartBalance) ▲AI 기반 재활 플랫폼 등을 선보이고 있다. 관람객은 보행·상지·인지·균형 훈련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맞춤형 피드백도 경험할 수 있다.
복지관은 2019년, 전국 장애인복지관 최초로 로봇재활 시스템을 도입하며 AI 기반 재활서비스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후 스마트기기와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며, 지역 장애인의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근식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 관장은 “AI와 로봇 기술이 결합된 재활서비스는 장애인의 일상 회복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며 “이번 MARS 2025 참가를 통해 화성시가 장애인복지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이번 참가를 계기로 ▲AI 재활 솔루션 홍보 ▲전문 인력 및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장애 인식 개선 활동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은 화성특례시가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이정우)이 운영하는 기관으로, 동부권역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며 ‘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