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여주도시공사는 지난 19일 한글시장 상인회와 합동으로 한글시장주차장 1층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글시장 주차장은 하루 수백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주차공간으로, 화재 등 비상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 점검이 필요한 시설이다.

이날 훈련에는 한글시장 상인회, 여주도시공사 교통시설팀 직원 및 안전담당자, 시민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 인원들은 전기차 화재발생 시 피난계단을 활용한 대피절차를 숙지하고,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설비 사용법을 익혀 차량과 인명에 대한 초기 보호조치 상황에 대비했다.
임명진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사고에 대비하고, 전기차 시설을 갖춘 주차장 내 화재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