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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흥시 배곧상상마을특구,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배곧상상마을’ 본격 추진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Future Tech Next’ 통해 미래역량·지역연계 강화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시흥시는 ‘시흥형 마을교육특구’로 선정된 배곧상상마을특구가 학교연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9일 시흥참교육협회 배곧상상마을 사무실에서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민윤 배곧한울초 교장(학교대표), 박경아 배곧상상마을특구 협의체 회장(마을대표), 마을교육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배곧상상마을과 초ㆍ중학교가 연계해 진행할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과 실행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시흥형 마을교육특구’는 교육을 마을의 우선 과제로 삼고, 주민의 자발성을 동력으로 마을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특화해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배곧상상마을’은 2023년부터 드론, 자율주행 등 지역의 4차산업 기반 시설을 활용한 특화 미래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배곧상상마을 학교연계 프로그램 ‘배곧 Future Tech Next’는 지난해 3,800여 명이 참여한 확장현실(XR)ㆍ로봇ㆍ증강현실(AR) 몰입교육인 ‘마을교육특구 SOL-T’와 연계해 학생들이 디지털 트윈(현실세계의 사물을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활용한 기술을 체험함과 동시에, 지역에 대한 이해와 문제해결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배곧동 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초ㆍ중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층 속 시간여행: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로 만나는 시흥배곧 갯벌과 화석(초등학교 4학년) ▲큐트봇과 마이크로비트로 연결되는 인공지능(AI) 미래 시흥배곧: 자율주행으로 의제 전달까지(초등학교 5학년) ▲증강현실(AR) 명언나무 프로젝트: 나의 이야기를 시흥배곧에 심다(초등학교 6학년) ▲배곧상상마을에서 시작된 미래: 배곧 챗봇 “배리”만들기(중학생)가 운영된다. 배곧동 내 유치원과 고등학교 연계 프로그램은 추후 구체화하여 별도 운영될 예정이다.

 

민윤 배곧한울초 교장은 “공공ㆍ민간ㆍ학교 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을 강화해, 배곧상상마을이 지속가능한 마을교육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경아 배곧상상마을특구 협의체 회장은 “학생들이 배곧상상마을을 통해 미래기술 역량을 함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흥배곧의 갯벌과 화석, 시흥지도 등 지역 자원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연결해 마을 의제를 발굴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표현력과 사회참여 역량, 그리고 정주의식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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