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광명시 광명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28일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제5회 광명2동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2026년 자치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시·도의원, 유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4년 감사 보고 ▲2026년 자치계획 발표 및 투표 ▲지역 현안 토론회 순으로 진행했다.
2026년 주민세마을사업 안건으로는 ▲지금, 다시 쓰다 ▲온 마을 효도공동체 ▲동네가 예뻐지는 날 ▲힐링체조 등 4가지 사업이 상정됐다.
지역 현안 토론회에서는 철망산·구름산·도덕산·가학산 등 4대산과 목감천 활용 방안을 주제로 산림축제 개최, 쉼터 설치, 유인책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토론은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도움 아래 주민 참여 중심으로 진행했다.
김영미 회장은 “오늘 총회는 함께 듣고 나누며 결정하는 자리”라며 “주민의 목소리가 자치로 실현되는 따뜻한 광명2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주민총회는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제안 의견들이 광명시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총회 투표 결과는 6월 16일부터 12일간 진행된 사전투표와 현장 투표를 합산해 2주 이내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 누리집에 공개하며,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6년 예산에 반영해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