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6월 27일, 7월 1일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감, 교(원)장을 대상으로 ‘모두를 위한 교육, 함께 만드는 변화’를 주제로 장애 공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지닌 학생들을 이해하고, 모든 학생이 존중받는 통합교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학교 관리자들의 역할과 리더십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영화 『그녀에게』의 주요 장면을 감상한 뒤, 실제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류승연 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류승연 작가는 정치부 기자와 칼럼니스트, 엄마로서 살아온 삶을 바탕으로, 장애에 대한 오해를 넘어 공감으로 나아가는 교육의 의미를 진솔하게 전했다.
오성애 교육장은 “장애를 함께 살아가는 방식 중 하나로 이해하고, 존중과 실천이 있는 진정한 통합교육을 실현해 가는 데 오늘의 연수가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현장과 함께하며 모든 학생이 있는 그대로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