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용인시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반도체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의 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도체 분야에 관심 있는 관련 기업 재직자는 물론 예비 취·창업자와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돼, 지역 내 산업 인력 수급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오프라인으로 운영하는 본 과정은 1기부터 8기까지 기수별로 운영되며,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순차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론 수업과 함께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사용되는 300mm 장비 실습 등 실무 교육이 병행되어 참여자들은 기초 개념부터 고도화된 장비 운용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주요 교육과정은 △반도체 산업 최신 트렌드 △전공정 및 후공정 실습 △300mm 반도체 장비 체험 △요소기술 및 장비 운용법 등 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 커리큘럼으로 설계되었다.
특히, 산업 전반의 흐름을 이해하고 실제 장비를 직접 다뤄볼 수 있는 경험을 통해, 교육 수료 후 곧바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인재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은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용인시의 반도체 생태계 정책과 연계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기, 2기 교육생 모집은 7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