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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이제는 들으면서 말라리아 예방하세요

일산호수공원 전 지역 말라리아 예방수칙 안내 음성 송출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여름철, 일산동구 일산호수공원 전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대대적으로 말라리아 예방수칙 안내 음성을 송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3급 감염병인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주로 경기 및 강원 북부지역, 인천에서 5월부터 10월 사이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고양시는 매년 말라리아 환자가 30~40명씩 발생하는 위험 지역이며 질병관리청에서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곳이기도 하다.

 

고양시민들이 즐겨 찾는 일산호수공원은 방학과 연휴시즌을 맞이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하루 8회 말라리아 예방수칙 안내 음성을 송출해 말라리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또한, 음성으로 송출돼 귀로 듣는 말라리아 예방홍보는 말라리아 리플릿을 직접 보거나 읽지 못하는 시력장애인 및 유아 및 노령층에게도 우수한 홍보수단으로, 해당 대상에게 좀 더 효과적으로 말라리아 예방수칙과 검사내용 등을 각인시킬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야간활동 자제 ▲운동후엔 샤워 ▲밝은색의 긴옷 착용 ▲기피제와 살충제 사용 ▲모기 서식처 제거 ▲방충망 정비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고양시 우리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 혹은 거주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여 말라리아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고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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