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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시 ‘따뜻한숨결 봉사단’, 북부희망케어센터와 취약계층 어르신 여름 건강 챙겨

 

(뉴스핏 = 김호 기자) 남양주시는 23일 북부희망케어센터가 따뜻한숨결 봉사단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로 지친 고령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부희망케어센터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9가구를 연계했으며, 따뜻한숨결 봉사단은 손수 삼계탕을 준비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삼계탕과 여름철 식료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더위에 끼니 챙기기도 어려웠는데, 정성 어린 삼계탕 덕분에 무더위를 이겨낼 힘이 생겼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혜정 따뜻한숨결 봉사단장은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돌봄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민·관이 함께 만들어낸 지역 돌봄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촘촘한 복지체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따뜻한숨결 봉사단은 지난 3월 우리마을돌봄단 협약을 체결하고, △생활지원 △정서지원 △사회참여 및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내 홀몸어르신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건강한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고 있다.

 

한편, 희망케어센터는 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돌봄 관계망 구축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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