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아트센터의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오는 26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 시리즈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연은 김성진 마에스트로의 삶과 음악을 밀도 있게 담은 필름 콘서트다.
이날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김성진 예술감독의 지휘로 두 명의 협연자(민요 심현경, 양금 이원주), 두 명의 위촉 작곡가(최덕렬, 장석진)가 관객들에게 오래된 역사와 정서를 담은 우리 소리의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 동시에 현대 수묵화의 대가 방의걸 화백의 작품이 함께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경기 소리꾼 심현경과 양금 연주자 이원주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상임단원으로 각각 최덕렬 작곡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서도 놀량'과 장석진 작곡의 양금협주곡 '푸른 숨'을 연주한다. 또 이건용 작곡의 '산곡'과 최성환 작곡의 '아리랑환상곡', 마지막으로 박영란 작곡의 개작 초연 '기억 속으로' 등 국악관현악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시리즈 공연이 관객들이 쉽게 공감하고 또 계속해서 찾게 되는 국악관현악 공연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관계자는 이번 7월 공연에 대해 "이번 시리즈 공연을 통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만의 브랜드 상품형 공연으로 자리매김해, 관객들이 쉽게 공감하고 또 계속해서 찾게 되는 국악관현악 공연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정보는 경기아트센터와 경기국악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NOL 인터파크 티켓 및 전화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