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서는 지난 29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생일파티가 열렸다.
취약계층 생일파티는 외출과 사회활동의 기회가 적은 중증 장애인이나 독거노인 대상자를 선정하여, 생일날 가족 및 지인을 초대하여 축하 노래와 식사 등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주는 호매실동의 오래된 특화사업 중 하나이다.
7월의 주인공은 저소득 장애인 가구로, 호매실동 소재 훈장골에서 정성껏 마련한 식사를 대접하고, 훈장골 박두일 부위원장이 후원하는 윤쉐프 제빵소 케이크를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일상을 받은 대상자는 환하게 웃으며 "늘 조촐하게 생일을 보냈는데 여러분들이 축하해 주시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취약계층 생일파티는 호매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8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대상자의 자존감 회복 및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