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파주시는 지난 7월 31일 ㈜홍씨랑으로부터 냉면 5,200인분 포장 제품을 기탁 받아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냉면은 면과 육수가 각각 개별 포장되어 실생활에서 쉽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관내 푸드뱅크, 종합복지관, 나눔냉장고, 누구나돌봄 제공 기관 등 10개 기관을 통해 배분됐다.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냉면을 전달하고, 나눔냉장고를 통해서도 필요한 이웃이 직접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홍석인 대표는 “올여름 유난히 이어지는 폭염으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의 어려움이 크다는 소식을 접하며,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냉면 기부를 결심했다”라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이명희 복지정책과장은 “강렬한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취약계층을 향한 ㈜홍씨랑 대표님의 통 큰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받은 냉면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하고 소중한 여름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