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남양주시는 2일 그린농업대학 전통발효과 19기가 직접 담근 양배추 피클 50통을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전통발효과 졸업생들이 교육을 통해 얻은 배움의 결실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졸업생들은 전통발효기술을 활용해 직접 만든 식초로 양배추 피클을 손수 담갔다. 졸업생들의 정성이 담긴 피클은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미경 대표는 “2025년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비를 활용해 이웃들에게 건강한 발효식품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눔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순 위원장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발효식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형식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전통발효과 졸업생들의 따뜻한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