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마두2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9월 13일 14시, 마두2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영화 관람과 함께하는 주민총회’를 테마로, 마을의 주요 자치 계획을 결정하는 회의에 이어 무료 영화 상영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내년도 마두2동 마을의제는 총 6개로, 기획홍보분과 ▲민속놀이 ‘비석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나만의 부채만들기, 문화복지분과 ▲고추장 만들기 ▲가을밤 영화 상영, 주민교육분과 ▲야생화 심기 2차 사업 ▲주민과 함께 걷기 운동이다. 마을의제 실시 여부는 주민들의 투표 결과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마을의제 선정을 위한 사전투표도 진행 중으로, 오는 1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온라인 투표는 주민총회 홍보물 QR코드 또는 투표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투표는 마두2동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주민총회 당일 실시될 현장투표 결과와 사전투표 결과를 합산해 발표될 예정이다.
주민총회 참여 주민의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 안건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해 주민자치회에서 2026년 주민자치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총회 이후에는 15시부터 17시까지 영화 하이파이브를 상영할 예정이다.
황대욱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제안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결정함으로써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며, “우리 마두2동이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오는 13일 주민총회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