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남양주시는 진접읍 주민자치회가 7일 진접읍 장현공원에서 열린 2025년 ‘남양주가 그린(GREEN) 환경축제’에서 환경 캠페인 ‘환경 약속 나무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 자원순환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자치회는 ‘환경 약속 나무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관내 커피숍에서 수거한 커피박에 EM효소와 퇴비를 섞어 친환경 비료를 만들고, 여기에 식물을 심어 나누는 활동이다. 주민들은 환경을 지키기 위한 나만의 작은 실천을 보드판에 적으며 환경보호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수 회장은 “주민들의 작은 다짐이 모여 진접읍 전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자원순환마을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접읍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주민자치회가 자원순환마을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폐자원 분리배출함 설치, 커피박 비료 활용 텃밭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어린이집 환경교육 △헌옷 리폼·재활용 활동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며 자원순환마을 완성을 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