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가 본격적으로 떨어지는 시기에 맞추어 ‘은행나무 열매 털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은행나무 열매 털기 사업은 매년 가을철 인도와 도로에 떨어지는 은행 열매로 인한 악취, 보행 불편 등의 민원이 발생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일산동구 주요 도로변에 식재된 은행나무 약 1,100주이다.
구는 9월, 전문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안전하게 열매를 수거해 은행나무 열매의 악취, 보행 불편, 미관 저해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은행나무는 아름다운 도시 경관과 환경에 기여하는 가로수지만, 열매로 인해 민원이 종종 발생한다”며 “이번 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쾌적한 가을 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