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용인, 이천, 성남에서 소규모 유치원 및 어린이집 3~5세 60학급을 대상으로 생태감수성 교육 ‘황토놀이’를 실시한다.
15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물을 활용한 미술놀이를 통해 유아의 건강한 정서와 심리를 지원하고 생태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체험 기회가 다소 적은 유아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에게는 자율과 책임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자 소규모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우선 선정했다.
주요 내용은 ▲황토놀이 ▲유아 관찰 평가 ▲사후 평가 분석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후 평가 분석은 심리치료사가 실시하여 교사에게 제공함으로써 유아의 발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광우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모든 유아가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남부유아체험교육원으로 찾아오기 어려운 기관을 대상으로 생태감수성 교육을 운영한다”며 “향후 더 많은 지역의 유아들을 위해 대상을 확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