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파주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운정건강공원 물놀이장 일원에서 ‘제4회 파주시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젊은 농부와 도시가 만나다’를 주제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위해 젊은 농부와 도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2022년 첫 발걸음을 뗀 파주시 도시농업박람회는 매년 도시농업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보여줌으로써 도시민들이 도시농업에 대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파주시 농업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올해 도시농업박람회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파주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비눗방울 공연, 거리공연(버스킹), 동극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그 밖에도 도시농업전문가 작품 전시, 청소년 도시농업 경연대회, 어린이 벼 재배화분 등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전시공간으로는 ▲귀농귀촌 전시관 ▲우리쌀 평화미소 직거래장터 ▲제주한란·바위솔 작품 ▲분재 전시 ▲로컬푸드 홍보관 ▲파주명소·현장스케치 작품 전시 등이 있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으로는 ▲이끼 테라리움 ▲제주한란 체험 ▲곤충 디오라마 체험 ▲천연염색 체험 ▲나만의 압화작품 만들기 ▲삼색 경단꼬치, 바람떡 만들기 ▲다육정원, 관엽정원 만들기 ▲전통다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가족단위 방문객을 고려해 ▲우리쌀 ‘평화미소’ 떡 시식행사 ▲우리차 시음행사 ▲쌀칩시식 등 다양한 시식행사와 농기계 배경 사진찍기(포토존), 무료 얼굴그림 그리기(페이스페인팅), 키다리아저씨 풍선 나눔 등의 상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행사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는 텃밭정원에 심어져 있던 각종 쌈 채소와 식물들의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도시농업전문가 전시 공모에 출품된 작품은 공공기관, 복지기관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도시농업박람회를 통해 파주시 도시농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파주시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더욱 살기 좋은 도농복합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