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장난감도서관 운정관(이하 ‘운정관’)이 신세계이마트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전국 66개의 희망장난감도서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파주시 도시기반관리본부 1층에 위치한 운정관은 장난감과 교구 대여는 물론, 부모와 아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해 양육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 환경을 지원해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2025년 상반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운정관은 상반기에만 542명의 회원과 1,517점의 장난감을 대여하며 연간 목표치의 55%를 조기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한 수치로, 이용 활성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센터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이달의 장난감', ‘신규 장난감 소개’ 등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5월에는 이용후기 사진 경연대회를 개최해 단순 대여 공간을 넘어 가족의 놀이와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2명의 운정관 운영요원의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 또한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 우수기관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 센터는 이들에게 모범상을 수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 만족 교육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관들의 성공 사례는 오는 9월 말까지 전국 희망장난감도서관에 공유될 예정이다.
김진아 보육아동과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낸 결과이며, 특히 운영요원의 친절한 서비스가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장난감도서관을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양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