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시청에서 열린 '청소년 폭력제로도시' 업무협약식에 참여하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를 비롯해 성남교육지원청, 분당·수정·중원경찰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해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9월 23일 성남시청에서 진행됐으며, 기관별 역할과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하게 된다. 이어 오는 9월 30일 오후 1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청소년 폭력제로도시 선포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기관별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다.
성남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대책심의위원회 운영, 관계회복 프로그램 추진, 성폭력 예방교육 등
성남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 청소년 보호법 위반 행정처분, 유해환경감시단 및 청소년지도협의회 운영 등
분당·수정·중원경찰서: 사이버도박, 마약, 딥페이크 등 신종범죄 예방, 취약지역 집중 점검, 학교전담경찰관(SPO) 운영 등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청소년 범죄 예방, 법질서 확립, 학교폭력 사건 처리 등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이번 협약과 선포식을 통해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