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지드래곤·블랙핑크 월드투어, 10월 예정된 영국 록 밴드 오아시스의 공연, 제10차 UCLG ASPAC 고양총회 개최 등으로 고양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고양특례시는 외국인 방문객 맞춤형으로 영문 관광홍보 안내지를 새롭게 제작·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발간된 관광홍보 안내지 제목은 ‘DISCOVER GOYANG: 5 THEMES’ 으로 자연·생태(Green Escapes), 역사·문화(Timeless Heritage) 등 5개의 테마로 분류해 관광지를 소개한다. 특히 방문객의 관심사와 취향에 맞춰 맞춤형 여행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별로 상세한 영문 설명을 수록했으며, QR코드 접속 시 통합 관광플랫폼(GOYANG.DADORA.KR)으로 연결돼 최신 관광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홍보 안내지는 고양시관광정보센터와 주요 관광지에 비치돼 있어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받아볼 수 있으며, 이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고양시의 매력을 다각도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원 관광과장은 “영문판 관광홍보 안내지는 고양시를 찾는 외국인들이 자신에게 맞는 여행코스를 손쉽게 찾고, 깊이 있는 지역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도시 고양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자료와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영문판 안내지 배포를 시작으로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홍보자료 제작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관광안내 표지판 개선, 다국어 안내 서비스 확대 등 외국인 친화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관광도시’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