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추석 장기 연휴 종합대책 점검에 나섰다.
먼저 이 시장은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인한 시민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시스템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사전 안내를 통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응해달라”며 “우리 시에서도 피해나 데이터 오류가 없는지 점검하고, 전산실 내 전기·소방 시설과 데이터 백업 장비 등을 철저하게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난주 열린 UCLG ASPAC 고양총회와 고양호수예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번 총회에서 UCLG ASPAC 공동회장으로 선출돼 지방외교 리더십을 강화했다”며 “특히 총회에서 채택한 ‘고양선언’을 아태지역 시장, 부주지사, 지방 및 지역정부 대표들과 함께 발표해 아시아·태평양 지방정부가 함께 만들어갈 지속가능한 도시 비전과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고 총회의 성과를 전했다.
또한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낸 드론쇼와 불꽃놀이, 다양한 예술공연과 가수 박정현의 공연으로 고양호수예술제도 대성황을 이루며 고양시는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한 이 시장은 “직원 모두가 고양시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고양시가 2025년 글로벌 도시 지속가능성 지수(GDS-I) 최종평가에서 세계 151개 도시 중 15위에 오른 데 대해 “도시가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사회·경제적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실현하는지에 대한 평가에서 글로벌 마이스 허브 도시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또한 이 시장은 “고양산업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획자’로 등록 승인돼 유망 기업 선발부터 초기 투자와 보육까지 아우르는 공공 창업투자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지역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공공형 창업투자 지원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후 △비상진료 대책반 운영 △생활폐기물 기동 청소반 편성 △전통시장 안전 점검 △교통종합상황실 운영 △물가관리 대책 기간 운영 △장사시설 정비 등 추석 장기 연휴 종합대책을 보고 받은 이 시장은 “보건, 교통, 안전, 환경, 복지, 민생경제 등 6개 분야 종합상황실 운영과 신속한 보고·대응 체계를 유지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