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시흥도시공사는 오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3주간, ‘바다의 울림, 마음의 치유’란 주제로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건강한 일상 지원과, 지속가능한 해양 치유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진행하며,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소는 거북섬 일대에서 진행되며, 세부 장소는 프로그램 별 상이하다.
18일에는 거북섬마리나 경관브릿지에서 주파수·보이스 진동과 대양 드럼의 파동, 호흡의 리듬이 어우러지는 '바다 소리 내면의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5일에는 거북섬 어린왕자 포토존 앞에서 7명의 심리전문가와 함께하는 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상담은 최대 60개 팀까지 가능하며, 팀별 상담 시간은 최대 25분이다.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마음의 짐을 이야기로 나눌 수 있다.
11월 1일에는 자연스러운 호흡의 조화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바다 요가 클래스'가 해안데크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요가매트는 제공될 예정이며, 예약 가능한 최대 인원은 70명이다.
이번 치유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테라피뮤지엄 마음약방’ 네이버 예약 및 포스터 QR코드 스캔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청 및 확인이 가능하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거북섬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시화호가 품은 에너지를 시민에게 전달하고, 건강한 일상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