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정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5일 안양시청소년재단 박달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연계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청소년참여기구의 정책제안 ‘청소년시설 활용도 제고를 위한 청소년 중심 공간 조성’ 발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왕청소년문화의집이 박달청소년문화의집을 벤치마킹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창의적이고 건강한 청소년 성장 지원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연계 ▲네트워크 구축 및 자문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청소년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직접 기획하고 추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정왕청소년문화의집의 ‘함께’ 위원회와 박달청소년문화의집의 ‘마루지기’ 위원회는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교류 ▲우수 청소년 활동 사례 공유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을 약속하며, 청소년이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장을 조성했다.
강유선 정왕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한 활동이 기관 간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참여 문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왕청소년문화의집 ‘함께’ 이주희 위원장과 박달청소년문화의집 ‘마루지기’ 이나경 위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관점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 가는 교류의 장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과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교류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