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11월 26일, 증포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5 중학교 교사 대상 고교학점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운영 체계를 중학교 교사들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학생 상담 및 진로·학업 설계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전면 적용됨에 따라 중학교에서의 ‘전환기 지도’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연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수는 ▲이천교육지원청의 고교학점제 지원 정책 안내 ▲고등학교에서의 고교학점제 운영 사례 나눔 ▲중학교 상담 관점에서의 고교학점제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우선 이천교육지원청 담당자가 고교학점제의 의미, 지역 고등학교의 학점제 운영 현황, 학생 선택과목 지원 정책 등을 안내하며 중학교 교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변화를 설명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효양고등학교 김현주 교사가 실제 고등학교의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 선택과목 결정 과정 ▲시간표 편성 및 운영 절차 ▲학교주도활동 운영 등 구체적 실천 경험을 공유해 참석 교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세 번째 강의는 증포중학교 인주훈 교감이 ‘고교학점제와 학생 상담’을 주제로 ▲중학교 담임교사가 제공해야 할 상담 포인트 ▲학업 설계 방향 제시 ▲대학입시와 연계한 고교학점제 등을 안내했다.
김은정 교육장은 “중학교 교사는 학생의 진로 탐색과 고교 선택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고 연계 기반을 강화해 전환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