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이 1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ESG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우수조례상을 수상하고, 이어 같은 날 열린 ‘2025 우수 의정·행정대상’에서도 의정대상을 받으며 두 개의 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성 부의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 아래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직접 찾아 해결해 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수상은 그간의 꾸준한 민생 중심 의정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국ESG학회는 성 부의장이 2023년 발의한 ‘오산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가 지역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해당 조례는 ESG의 균형 있는 확산, 공공·민간의 경영혁신 유도, 지속가능한 정책 환경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어 오산의 중장기적 성장에 기여한 조례로 손꼽힌다.
성 부의장은 그동안 교통·안전·환경·경제 등 생활밀착형 현안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세교2지구 버스정류장 앞 도로 확장 문제, 생활폐기물 수거 종사자의 안전과 작업환경 개선, 중학교 공사 소음 민원, 등산로 및 어린이 숲체험시설 안전점검, 지연된 도로개설공사 해결 등 각종 민원을 현장에서 확인하며 신속한 해결책을 제시해 온 점이 이번 의정대상 선정의 주요 근거다.
수상 소감에서 성 부의장은 “오늘 수상은 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상”이라며 “민생은 늘 현장에서 시작된다. 주민들 곁에서 목소리를 듣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필요한 일이라면 어떤 현장이라도 가장 먼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산시의 더 큰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길용 부의장은 9대 의회에서 전반기 의장,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며 지역 현안을 균형 있게 다뤄온 경험을 갖고 있으며, 조례 제정과 민생현안 해결, 지역경제 기반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을 쌓아왔다.
이번 수상은 성 부의장이 오산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정책 리더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는 평가가 지역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