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경기도 예산 10억원을 확보해 추진한 삼평어린이공원·봇들어린이공원 노후시설 재정비 사업이 2025년 완료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삼평동은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신도시로, 30~40대 젊은 부부 세대의 유입이 많아 영유아와 초등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직장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려는 맞벌이 가정이 많아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는 촘촘히 배치돼 있지만,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서영 의원은 이러한 지역 특성과 생활 여건을 반영해 노후화된 어린이공원 개선의 필요성을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그 결과 2023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해 재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조성된 지 15년 이상 된 삼평어린이공원과 봇들어린이공원의 노후 시설을 전면 개선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놀이·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재정비가 완료된 이후 공원의 모습과 이용 풍경은 눈에 띄게 달라졌다. 과거에는 노후한 시설로 인해 이용률이 낮았던 공원이, 최근에는 젊은 부부와 아이들이 함께 찾는 가족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일상적인 생활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1일에는 삼평동 최대 규모의 이웃 화합 행사가 삼평어린이공원에서 열리며, 재정비된 공원이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지역 공동체를 잇는 중심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서영 의원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은 단순한 시설을 넘어, 한 동네의 미래를 키우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예산을 확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의정활동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공간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구 구조와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살펴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 젊은 세대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