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이 23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최우수위원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외국인 노동자 임금체불 및 산업재해 방지, 와상장애인 이동권 보장, 철도안전 강화, 대중교통 준공영제의 안정적 운영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한 의정활동 성과가 높이 평가된 결과다.
강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와 현장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핵심 의정 과제로 설정하고, 제도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해 왔다. 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임금체불 실태와 산업재해 예방 체계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관계 기관의 책임 있는 관리·감독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또한 와상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관련해서는 이동지원 서비스의 접근성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예산·결산·추경 심사 과정에서 현장 수요에 기반한 지원 확대와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 기반 강화에 기여했다.
철도안전 분야에서는 노후 시설 관리, 사고 예방 체계, 안전 투자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사고 이후 대응이 아닌 예방 중심의 철도안전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철도 안전 관리의 구조적 문제를 짚고, 제도적 보완과 예산 반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대중교통 준공영제와 관련해서는 제도의 지속 가능성과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고려한 점검을 이어왔다. 강 의원은 예산·결산·추경 심사 과정에서 운영 효율성, 재정 투입의 적정성, 도민 체감 효과를 기준으로 한 선별적 예산 심사를 통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공공성 강화를 도모했다.
강태형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건설·교통 정책은 도민의 이동과 안전, 그리고 노동과 삶의 질을 지탱하는 핵심 영역”이라며 “외국인 노동자와 교통약자 등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분들의 권익이 제도 안에서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더욱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최우수위원상은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 정책 기여도, 위원회 운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으로, 강 의원은 민생 중심·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정책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