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핏 = 김호 기자) 여주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경기도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공모에 ‘여주 강천섬 느림랜드’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도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여주시는 지역 특유의 역사와 자연 자원을 바탕으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유일무이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다각적인 구상을 이어왔다. 특히 과거 선비들이 한양으로 향하던 길목인 점동면 도리마을의 ‘아홉사리 설화 기반 체류형 콘텐츠’와 사계절 휴식을 테마로한 ‘강천섬 느림랜드 웰니스 콘텐츠’를 양대 축으로 삼아 이번 공모에 도전했다. 그 결과, 경기도 내 18개 시·군에서 접수된 28개 사업 중 치열한 경함을 뚫고 ‘강천섬 느림랜드’가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결실을 보았다.
최종 선정된 ‘여주 강천섬 느림랜드’는 강천섬의 고요한 자연 속에서 한땀 한땀 정성을 들이는 ‘뜨개질(공예)’을 핵심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다. 사계절 공예(뜨개질)와 휴식이 결합된 ‘웰니스 힐링 관광’을 테마로 하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방문객들에게 강천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보적인 정서적 위안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로컬 도시락과 뜨개질 키트 등을 활용한 ‘느림 피크닉’감성 체류 프로그램 ▲심박수 데이터(BPM)를 기반으로 한 ‘조용한 페스티벌’▲터프팅 체험 및 야외 영화관 등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모두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참여하여 전문성을 높였으며,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운영 모델을 구축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로컬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강천섬의 자연 가치에 여주만의 고유한 로컬 스토리를 더해 얻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한 땀 한 땀 실을 엮어 정성을 채우는 뜨개질처럼, 강천섬을 중심으로 여주의 숨은 관광 자원들을 하나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실 있는 체류형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에게는 깊은 휴식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더욱 풍요롭고 다채로운 여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