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무소속 신현철 의원(송포·덕이·가좌)은 1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양시 대규모 전략사업들이 지연과 갈등 속에 표류하고 있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신 의원은 이날 시정질의를 통해 “방송영상밸리 사업은 고양시를 대한민국 서북권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시킬 핵심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시와 GH의 끝없는 대립과 행정의 무능으로 ‘찔끔 추진, 통째 지연’이라는 악순환만 반복되고 있다”며 “지금처럼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시민들은 또다시 희망 고문만 당하게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대표적 쟁점은 주거 비율 축소 문제다. 시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주거 비율을 90%에서 70%로 낮추려 하지만, GH는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반대하면서 합의가 6개월째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토지 공급이 지연되고 자금 흐름이 막히며, 상업 공실 확대와 추가 공사비 부담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 신 의원은 “방송특화단지 취지를 살리고자 한다면, 주상복합 용지를 줄이는 방법 등 다양한 대안을 모색해야 함에도, 시는 단순히 ‘몽니’에 가까운 요구만 반복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또한 신 의원은 CJ라이브시티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천승아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이 1일 열린 제297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에서 킨텍스 호텔부지(S2)의 조속한 매각을 촉구했다. 고양특례시 대화동에 위치한 S2부지는 2005년 킨텍스 건립 당시부터 숙박시설 공급을 위해 조성한 호텔 부지로 시가 지속적으로 매각을 추진해 왔다. 이동환 시장은 해당 부지를 매각해 시의 부족한 숙박 인프라를 확대하고 2028년 완공 예정인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하지만, 부지 매각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시의회에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올해 5월까지 총 4차례나 지속적으로 부결되면서 계획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양특례시는 국내 최대 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의 위상을 얻고 있고, 최근 콜드플레이, 지드래곤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고양종합운동장이 잇따라 열리면서 대형 공연의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행사가 열리면 숙박 전쟁이 일어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숙박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 처해 있다. 시정질문에 나선 천승아 의원은 이 같은 상황에서도 S2부지 매각이 추진되지 못해
(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1일, 농협대학교에서 ‘2025년 고양시 신중년대학 하반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신중년대학’은 관내 4개 대학과 연계하여 인생 2막을 준비하는 50~65세 신중년 세대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이번 개강식에서는 하반기 과정 학습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전략’과 ‘일상 속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2025년 하반기 교육과정은 공통과정인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위한 미래 설계’를 비롯해 ▲ 농협대학교‘원예심리지도사 과정’ ▲ 동국대학교‘신중년을 위한 부동산 경공매 과정’, ‘스피치 지도사 과정’ ▲ 중부대학교‘신중년 미디어 리터러시 과정’, ‘자기 탐색을 위한 인문학 교실’ ▲ 한국항공대학교‘신중년 SW·AI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등 6개 특화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여러분이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지혜가 신중년대학에서의 배움과 만나 앞으로의 길을 더욱 환하게 비추길 바란다”며, “단순한 지식의 습득을 넘어 새로운 인생을 더욱 의미 있고 풍요롭게 하는 성장의 시간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전했
(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 팀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팀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지난 8월 23일부터 30일까지 경남 밀양에서 열린 ‘2025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김재환 선수가 혼합복식 금메달을 획득하며 그동안의 노력과 팀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 고양시청 배드민턴팀은 유망주와 베테랑 선수를 고루 영입하며 선수층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통해 경쟁력 있는 팀으로 성장해왔다. 또한 김건국, 노민우, 안상욱, 이민섭 선수도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선전하며 팀의 저력을 입증했으며, 향후 전국체전 등 주요 대회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 강우겸 배드민턴 감독은 “선수 모두가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에 임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금메달을 계기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고양시청 배드민턴팀이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역 스포츠 발전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특례시는 올해 1월부터 시행한 다자녀 가구 자동차 취득세 감면 확대 제도(지방세특례제한법 제22조의 2)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기존에 만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 가정만 받을 수 있었던 감면 해택을 올해부터 자녀 2명 이상 가정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자녀 2명 가정의 감면 신청 건수는 1,020건으로, 두 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인승 이하 승용차를 구입한 2자녀 가정의 경우, 취득세액이 140만 원 초과 시 70만 원까지 공제되며, 취득세액이 140만 원 이하 및 그 외의 차량(7인승 이상 ~ 10인승 이하 승용, 15인 이하 승합, 1톤 이하 화물자동차)에 대해서는 취득세액이 50% 감면된다. 3자녀 이상 가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자동차 취득세가 100%(6인승 이하 승용자동차는 140만 원까지) 감면된다. 다만 다자녀 양육자인 부모가 등록하는 1대의 차량에 한해 감면 신청이 가능하며, 감면받은 자동차를 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소유권 이전을 할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시의회 문재호(관산동, 고양동, 원신동) 의원은 1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공릉천변 벽제축구장 등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산동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공공성이 있는 비인가 생활체육시설의 예산 및 행정지원을 통한 단계적인 양성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고양시 관산동 934번지 공릉천 수변에 위치한 벽제축구장은 낙후된 지역으로 생활체육시설이 전무한 그 옛날에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조성하여 오랜기간 지역 주민들의 축구장 및 생활체육시설 공간으로 활용되어왔다. 그러나 벽제축구장이 위치한 지역은 개발제한구역 및 하천구역에 해당하여 침수로 인한 시설물 유실 시 재산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고 비인가 체육시설의 경우 안전기준이나 법률상 규정된 시설 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시민 안전보험 및 행정적 지원이 불가해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일례로 고양시 강매동 창릉천변 축구장의 경우 주민들이 활용하던 비인가 체육시설이 하천점용허가 등 사전절차 이행을 통해 인근 주민들의 생활체육시설로 활용되는 등 예산과 행정지원을 통한 비인가 체육시설의 양성화된 고양시 사례 뿐만아니라 다른 지자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지난 8월 28일, 고양특례시를 평화 도시로 브랜딩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제2차 정기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미경 부회장이 제안한 ‘평화브랜딩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을 주제로 고양연구원 안지호 박사가 발제를 맡았으며,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시 집행부의 기획정책관, 관광과장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현숙 회장은 개회 인사에서 “도시브랜드는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도시의 철학과 시민의 삶을 담아내는 정체성”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고양특례시가 지닌 평화의 상징성을 도시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고민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제 발표를 맡은 안지호 박사는 현재 고양연구원 자족경제연구실에서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연결하는 정책연구를 수행 중이며, 발표에서 “고양특례시는 다양한 문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갈등보다는 공존과 화합을 지향하는 도시 철학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충분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평화 도시 브랜딩은 고양특례시의 미래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줄
(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 8월 27일과 29일, 경기복지재단 어르신즐김터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르신즐김터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실버체육프로그램과 합창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즐김터 참여자들이 정서적 안정과 생활 속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원예활동으로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유리 용기에 이끼와 작은 식물을 활용해 자신만의 테라리움을 만들었다. 활동 과정 속에서 주민들은 작품을 완성했다는 성취감을 느꼈고,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 참여자들은“작은 숲을 만든 것 같다”“복지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어 즐거웠다”“너무 유익한 활동이었다” 등의 소감을 나누었다.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양복선관장은 “어르신들에게 생소한 주제였음에도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여가시간을 활기차고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
(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별관 능곡복지센터는 지난 28일(목), 밀알교회와 함께 특식지원서비스 ‘여름愛(애) 든든 밥상’를 진행했다. 두 기관은 돈가스와 순대를 조리해 능곡·행주동 내 식생활 지원을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 50명에게 전달해 든든한 한 끼와 함께 따듯한 마음을 나눴다. 이번 행사를 위한 음식 조리·배분 과정에는 밀알교회의 목사, 집사, 장로 뿐 아니라 행신 KTX 동행 봉사단 김숭식 지부장과 문상수 부장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특식지원서비스는 다양한 기관들이 힘을 모아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속에서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더욱 깊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식을 전달받은 지역주민들은 “계속되는 무더위에 기운이 빠져 있었는데 맛있는 특식을 받으니 힘이 나고 마음도 따듯해졌다. 챙겨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느껴져서 큰 위로가 된다”, “늘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시니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낀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능곡복지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특례시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오는 9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보람 작가의 방’'열려있는 책상, 함께 만드는 보람 유니버스'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람 그림책 작가는 『파닥파닥 해바라기』,『모두 참방』,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 『거꾸로 토끼끼토』, 『꿀꺽 소파 대소동』을 쓰고 그렸다. 함께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을 그림책 속에 따뜻하고 유쾌하게 담아내고 있다. 특히,『거꾸로 토끼끼토』는 시민이 뽑은 2025년 고양시 올해의 책 초등 저학년 부문에 선정됐으며, 작가의 방 전시회 이외에도 독서릴레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그림책 전시회에서는 길벗어린이 출판사에서 출간 중인 '보람 그림책' 시리즈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썸네일 스케치, 더미북, 아트프린트, 체험존, 포토존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들여다보고, 작품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전시와 연계한 작가 도슨트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그림책을 제작하게 된 계기와 함께 작가의 그림책 세계관을 알아볼 수 있으며, 독후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