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국내 여자골프 최장타자인 신인 방신실 선수가 306m 장타를 페어웨이로 보내고도 그 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는 보기 드문 장면을 만들어내며 컷 탈락했다. 화제의 장면은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맥콜·모나 용평오픈 2라운드 10번 홀(파5, 499m)에서 나왔다. 방신실은 내리막 코스에서 드라이버로 티샷을 306m나 날려 동반자 김수지(275m)와 김민별(268m) 을 압도했다. 방신실의 공은 페어웨이에 잘 떨어졌고 홀까지 남은 거리는 173m여서 아이언으로 두 번째 샷을 충분히 그린에 올려 이글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방신실의 두 번째 샷은 왼쪽으로 감겨 숲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나무 밑에서 공은 찾았지만 여기서부터 악몽이 시작됐다. 탈출을 시도한 세 번째 샷은 나무뿌리에 맞고 오히려 뒤로 튀어 더 깊은 숲으로 들어갔고, 네 번째 샷 역시 제대로 빠져나오지 못한 채 공은 또 바로 앞 나무 밑에 떨어졌다. 가까스로 숲을 탈출해 결국 6번째 샷으로 그린에 공을 올린 방신실은 3m 거리의 더블보기 퍼트마저 실패해 '트리플보기'로 한꺼번에 세 타를 잃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체육회에서 주관하는‘제61회 전국 남녀 종별펜싱선수권대회 및 2023 펜싱클럽 코리아 오픈대회’가 지난 6월 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10일간 제천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올해 61번째를 맞이하는 ‘제61회 전국 남녀 종별펜싱선수권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펜싱대회로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1,578명의 선수들이 제천을 찾아 검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2023 펜싱클럽 코리아 오픈대회’는 전국에 펜싱을 사랑하는 약 772명의 펜싱클럽 동호인들이 참가해 7월 8일부터 9일까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펜싱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김영호 선수가 금메달을 딴 이후 각종 세계대회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둬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근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선수들이 급증하고 있는 스포츠이다. 제천시는 이러한 펜싱의 인기와 열기를 인식하고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2021년 이후 각종 전국 규모 펜싱대회를 지속해서 유치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이번 대회는 단일 대회로는 규모가 매우 큰 선수단이 우리 지역을 방문해 장기 체류할 것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30일 삼남읍 교동리 해뜨미씨름단 숙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해뜨미씨름단 숙소는 울주군 삼남읍 교동리 1606-4번지 일대 연면적 749.2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선수숙소 8실과 지도자숙소 2실, 식당 및 회의실 등을 갖췄다. 앞서 울주군은 2021년 2월 해뜨미씨름단 창단 이후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새 숙소 건립을 추진했다. 2021년 9월 숙소 사업대상지를 선정한 뒤 지난해 6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고, 지난해 9월 공사에 착공해 지난 5월말 준공했다. 이순걸 군수는 “해뜨미씨름단을 위한 새로운 숙소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선수단의 기량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해뜨미씨름단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씨름단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채호선(27.스릭슨)이 ‘2023 KPGA 스릭슨투어 12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29일과 30일 양일간 경북 김천 소재 김천포도CC 샤인, 포도코스(파72. 7,29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채호선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채호선의 무결점 플레이는 이어졌다. 1번홀(파5)부터 버디를 잡아낸 채호선은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작성했고 5번홀(파4)과 6번홀(파4), 8번홀(파3)과 9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작성했다. 기세가 오른 채호선은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15번홀(파3)과 16번홀(파5)에서 또 다시 연달아 버디를 솎아냈다. 양일간 보기없이 버디만 14개를 작성한 채호선은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공동 2위에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채호선은 “프로 데뷔 후 간절히 원하던 우승을 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 우승을 했지만 아직까지 얼떨떨하다”며 “지금까지 나를 믿어준 부모님, 양동현 프로님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30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회의 준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AFC는 이날 다토 윈저 존 사무총장 명의의 공식 서한을 통해 공석이 된 동아시아 쿼터 위원 자리에 정 회장이 준위원으로 선임되었다고 협회에 알려왔다. 임기는 집행위원 선거를 진행할 수 있는 다음 정기총회 또는 임시총회까지로 내년 중 개최가 예상된다. 최근 AFC 정기총회의 선거 결과 동아시아 쿼터 집행위원 1석이 공석이 되었다. AFC 정관에 따르면 선거 결과로 인한 공석 발생시 회장이 준위원을 추대할 수 있는 가운데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바레인) AFC 회장이 정 회장을 추대했고, 집행위원들이 이를 승인했다. 정 회장은 오는 8월 화상회의로 열릴 AFC 2차 집행위원회부터 참석할 수 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김다은(20·가평군청)은 가평군 육상 종목 최초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한다. 김다은은 올해 3월에 열린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11초 95의 기록으로 종전 개인 최고기록(12초04)를 넘어서며 1위를 차지해 부상으로 고전했던 작년 한 해를 털어버렸다. 이어서 5월 예천에서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아시안게임 등 국가대표 선발대회 병행)에서 11초73의 기록으로 개인최고기록에 대회신기록까지 거머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김다은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우선 선발 대상자’가 됐다. 이후 대회에서도 무패행진 중이던 김다은은 대한육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논의되어 아시안게임 대표팀 여자 단거리 선수로 선발됐다. 가평군 육상 종목 최초로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로 출전하게 됐다.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이번 아시안게임은 광주광역시청 단거리 코치 노승석 코치를 비롯하여 8명의 코치진과 42명의 선수를 포함하여 50명이 육상 대표팀으로 참가한다. 이 중 김다은은 대표팀에서 유일한 여자 단거리 선수로 100m에 출전한다. 가평군체육회(회장: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8, 29일 고양시체육회, 고양시 종목별 협회와 함께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3 고양 종목별 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9월 고양특례시에서 열리는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및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종목별 협회는 고양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불편이 없도록 △경기장 내 전기, 주차, 화장실 등 편의시설 준비 철저 △고양시 관내 우수 식당 명단 사전 안내 △경기장 주변 화물, 여객차량 밤샘주차 단속, 일반 차량 이동 주차 사전 안내 등을 건의했다. 고양시체육회 관계자는 “어느 시군 대회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경험이 많은 종목별 협회에서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해주시기 바란다. 고양특례시의 위상에 걸맞은 대회를 추진하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멀티골을 터뜨린 천성훈은 독일에서 국내 무대로 복귀한 올해 파워와 슈팅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인천은 지난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FA컵 8강전에서 수원삼성(이하 수원)을 상대로 3-2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른 공격수 천성훈은 팀의 동점골과 역전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만난 천성훈은 “올 시즌 수원에게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수원을 상대로 오늘 경기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섰다”며 “오늘 경기 승리로 4강 진출을 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 크다. 회복 잘해서 부상자 없이 강원과의 리그 홈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천성훈은 리그에서 4경기 3골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지난 5월 5일 수원삼성과의 홈경기를 위해 몸을 푸는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에 천성훈은 “스트라이커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뒤에서 팀이 지고 비기고 지켜보면서 마음이 안 좋았다”며 “오늘 경기를 앞두고 그때 생각이 많이 났다. 몸 상태도 100퍼센트가 아니여서 몸 풀 때 더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최유리는 고강도 훈련을 통해 다진 강인한 체력으로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한 달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이 18일부터 파주NFC에서 소집 훈련 중이다. 대표팀은 다음 달 8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를 상대로 월드컵 출정 경기를 치르고,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호주로 출국한다. 30일 오전 파주NFC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나선 최유리(인천현대제철)는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매 훈련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매 소집 새롭게 오는 선수들 중 정말 좋은 자신만의 특징을 가진 선수들이 많은데, 그런 점에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소집에는 16세 대표팀 출신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PDA, 미국), 권다은, 원주은(이상 울산현대고)을 비롯해 WK리그에서 활약 중인 180cm의 장신 공격수 고유나(화천KSPO) 등이 A대표팀에 첫 발탁됐다. 이들과의 경쟁에서 자신만의 강점에 대해 최유리는 “아무래도 스피드다. 스피드 적인 장점을 더 살릴 수 있게 노력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지난 2월 잉글랜드에서 열린 아놀드클라크컵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경기장 내 조명을 LED로 교체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홈 경기장 김천종합운동장의 조명을 기존 할로겐에서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이번 조명 교체는 김천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이뤄졌다. 기존 김천종합운동장의 할로겐 조명은 2,000 lux(룩스) 미만으로 야간 경기 시에도 다소 어두웠다. 또한 할로겐 조명 특성 상 재 점등 시 20분 가량 시간이 걸리는 단점도 있었다. 변경된 LED 조명은 평균 조도가 2,200 lux(룩스) 이상, 최대 조도는 2,410 lux(룩스)로 기존에 비해 밝은 경기장 환경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전력 소모량도 월등히 감소해 탄소중립 경기장 조성에 기여한다. 지난 6월 24일 천안시티FC전 야간 경기에서 공식 첫 선을 보인 LED 조명은 팬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김천상무는 홈경기 시 상황에 맞는 조명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선수 소개 및 선수 입장 시, 득점 시, 승리 시 각기 다른 조명 효과로 팬들과 함께한다.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는 “조명 교체에 힘써주신 김천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과 팬들이 경기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