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지난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경기도서 부스 운영으로 도내 출판사 및 서점의 국내외 홍보와 콘텐츠 판로 확대에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서는 공모에서 선정된 도내 13개 출판사와 7개 지역 서점 등 총 20개사가 참가한 공동부스로 부스 임차 및 공간 구축, 디자인, 홍보, 비즈미팅 위한 통역 인력 제공 등 전방위적인 지원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도출을 도왔다.
경콘진은 현장에서 북토크, 낭독회, 책갈피 만들기 등 총 23건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관람객과 소통한 결과 23,056명의 참관객을 유치, 전년도 대비 316%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도서전 내 가장 활기찬 부스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또한 총 5개국을 대상으로 13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성사시켜 수출상담액 약 29만 2천 달러(한화 약 4억) 규모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해외 진출을 위한 영문 샘플북 6권도 제작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경콘진 관계자는 “경기도서 부스는 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거래와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출판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출판·독서문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도서전 참가 지원 외에도 신진작가 발굴, 크라우드 펀딩 지원, 서점 문화활동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출판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