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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경기북부 집중호우 대처 긴급 현안 간담회 개최

“피해복구와 지원, 지금 필요한 건 보고가 아닌 실행입니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3일 경기도청 재난안전상황실(제1영상회의실)에서 김성중 경기도 통합지원본부장(행정1부지사)과 함께 ‘경기 북부 집중호우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가평·포천 등 경기북부 지역에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도의회 국민의힘의 요청으로 긴급히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백현종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 이한국 정책위원장, 허원 건설교통위원장,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유형진 교육수석, 임광현 문화수석(가평), 윤충식(포천1)‧김성남(포천2)‧김정영(의정부1)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경기도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성중 경기도 통합지원본부장으로부터 도내 피해 현황과 통합지원본부 운영 상황을 보고받고, 실효성 있는 복구 대책과 긴급 지원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경기도와 가평군은 21일부터 공동으로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해 총괄반, 구조반, 이재민구호반, 응급복구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실무 조직을 운영 중이다.

국민의힘은 ▲포천시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건의 ▲철거비‧복구비 등 재난관리기금 신속 집행 ▲이재민 및 소상공인을 위한 일상회복지원금 신속 집행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통한 현장 대응력 제고를 강력히 촉구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보고나 절차가 아니라 즉각적인 복구와 예산 집행”이라며 “실종자 수색부터 소상공인 피해 지원까지 도민의 일상 회복이 최우선 과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피해 주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책임지고 도에 전달하겠다”며 “특히, 포천의 경우 ‘경기도 특별재난지역 및 특별지원구역 지원 조례’에 따라 특별지원구역 지정을 도에 적극적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주 중 가평·포천 등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산사태와 침수 등에 따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다각적인 후속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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