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김영우)은 지난 25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 4층 세미나실에서 재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구변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직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에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재단 소속 직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우택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인구 변화의 구조적 원인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 주요 내용은 ▲저출산‧고령화 현상의 이해와 특징 ▲인구변화에 따른 교육제도의 변화 ▲인구 변화에 따른 노동시장, 복지, 주거 등 미래 사회 예측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구 변화가 단순한 사회 문제가 아닌, 공공기관의 운영 환경과 업무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다시금 인식하게 되었으며, 향후 청소년을 위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함에 있어 보다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는 점을 공감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단 직원들이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 사업을 보다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준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 환경을 반영한 직원 교육을 지속 운영하고, 그 내용을 청소년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흥덕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9월 동천 청소년문화의집 개소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용인시 청소년 축제를 포함한 238개 청소년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