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전동은 지난 18일, 한국항공대학교 고양스페셜정책과정 제11기와 함께 침수피해를 입은 경로당과 취약가구 10여 곳을 방문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시간당 121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 통제와 침수피해가 잇따르며, 총 31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고 인근 경로당과 친인척 집으로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화전동 직능단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와 한국항공대학교 고양스페셜정책과정 제11기 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따.
봉사자들은 부양가족이 없고 홀로 지내는 독거 어르신 가구를 찾아가 사용 불가능해진 가구와 가전을 옮기고 집 안을 정리했다. 또한 침수 피해를 입은 경로당 1개소에서 토사·오염물 제거하는 등 환경을 정비했다.
신형식 화전동장은 “이번 침수피해로 일손이 많이 필요했는데, 선뜻 달려와 준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 모두가 하루빨리 귀가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