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의회 경기마루에서는 4일 독도의 실시간 영상을 전하는 ‘독도디지털체험관 송출식’ 행사가 열리며, 독도의 현재 모습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체험관 운영이 시작됐다.
이번 개관으로 경기도민과 학생들은 독도의 기상과 환경, 자연경관을 생생히 접하며, 대한민국 고유영토인 독도를 생활 속에서 더욱 가까이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 회장인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과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 교섭단체 대표들과 박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 협치수석이 자리해 뜻을 더했다. 또한, 국중범ㆍ김성수(안양1)ㆍ김진명ㆍ김철진ㆍ김태형ㆍ오지훈ㆍ이재영ㆍ최효숙ㆍ황세주 의원 등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 소속 의원들도 함께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다.
독도디지털체험관 설치는 지난해 9월 제37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용성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한 사업이다. 당시 김 의원은 “도민과 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독도 관련 전시와 영상이 상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송출식은 그 제안이 결실을 맺은 사례다.
김 의원은 “지난해 본회의에서 제안한 체험관이 현실로 이어져 뜻깊다”며 “체험관을 찾는 모든 이가 독도를 가까이 체감하는 경험을 통해 관심과 애정을 키우며, 독도 수호 의지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의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가 독도 수호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며, ‘독도는 우리의 땅’이라는 국민적 의지를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