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매주 토요일 14:00~16:00까지, 여주시립 폰박물관에서 ‘주말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전시해설과 체험교육을 결합해 통신의 역사와 소리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8월‘소리를 담다-오르골 만들기’, 9월 ‘모스부호 암호를 해독하라-모스 송·수신기 만들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데 이어, 10월에는 ‘소리를 어떻게 듣나요-우드 스피커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박물관 전시를 관람한 뒤, 소리의 원리를 주제로 한 우드 스피커 만들기를 통해 흥미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10월 프로그램은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6시에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가족 단위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은 9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현장 방문 접수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11월에는 ‘캐릭터가 살아있어요-우드큐브 만들기’ 프로그램이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가족이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학습의 기회가, 부모 세대에는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