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평택시 신장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관내 외국인 25명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발효 음식 체험 및 나눔 행사’ 4회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고추장 담그기와 간장 찜닭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한국의 전통·발효 음식의 매력과 조리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고추장에 들어가는 재료를 함께 섞으며 발효 음식의 원리를 배우고, 간장 찜닭을 손수 만들어 나눠 먹으며 한국의 ‘정(情)’ 문화도 함께 체험했다.
한 외국인 참가자는 “단순한 요리 체험이 아니라 한국의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민 주민자치회장은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도 함께 웃고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따뜻한 교류의 자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황정희 신장1동장은 “아침부터 행사 준비에 힘쓰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외국인들과 함께 문화 장벽을 낮추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