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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특례시공무원노조, ‘2025 베스트 시의원’ 선정

김해련·손동숙·문재호 의원…“공무원이 인정한 성실·소통 의정”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혜진)은 23일 2025년도 ‘베스트 시의원’으로 김해련·손동숙·문재호 시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스트 시의원 선정은 고양시 공무원 3,600여 명이 참여한 전자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설문과 함께 정량평가 항목을 별도로 구분해 진행했다. 이러한 방식은 공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매년 대표적인 의정평가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올해는 조직개편안 부결로 인한 공직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시상식을 생략했다. 노조는 공식 증서를 우편으로 개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이는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고 설문 결과의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는 평가 순위 없이 선정된 세 명의 시의원은 총 10개 평가 항목 중 모두 ‘성실·소신 의정활동’ 부문에서 높은 득표를 기록했다.

김해련 시의원은 이외에도 이해충돌방지 준수, 전문성, 책임감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원칙을 지키는 의원”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손동숙 시의원은 시정 파악 능력, 조정·중재 능력, 인격적 소통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의사진행”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문재호 시의원은 원칙과 소신 의정활동 기본을 둔 꾸준한 시정질의 참석 등 성실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베스트 시의원에 선정됐다.

장혜진 위원장은 “이번 결과는 고양시 공직자들이 직접 참여한 설문을 통해 선정된 것으로, 고양시의회의 의정활동을 가장 정직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한 결과”라며 “비록 시상식은 없었지만 선정의 의미와 무게는 변함없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 의원들은 한결같이 책임감을 강조하며 소감을 전했다.

먼저 김해련 시의원은 “공직자들의 평가가 큰 힘이 된다. 처음 마음 그대로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손동숙 시의원은 “높은 평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균형 있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재호 시의원은 “공무원들이 뽑아 준 상이라 더 뜻깊다”며 “시민 곁에서 늘 듣고 움직이는 의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설문에서 워스트 시의원으로는 2년 연속 K의원이 선정되었으나, 실명 공개 여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었음에도 노조는 실명 비공개를 결정했다.

이번 설문 결과는 고양시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공직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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