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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천시-부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함께 만드는 청소년정책 참여 환경 조성

2025 청소년정책간담회, “새로운 부천은 청소년이 만든다!”

 

(뉴스핏 = 김호 기자) 부천시와 부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22일 부천시청소년센터에서청소년 정책 참여 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청소년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천시와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주최하고, 부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부천시청소년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부천시는 관내 청소년들이 제안한 10개의 정책과 부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제안한 4건의 정책과제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정책 제안 청소년들은 부천시의 검토 의견에 대한 소감과 바램을 밝히며, 향후 청소년 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부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최준수 위원장(20세, 남)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토론을 넘어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제안들이 부천시 청소년 정책의 질적 향상과 실효성을 높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의 정책 참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장해영 위원장은 축사에서 “청소년들이 청소년정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 미래가 밝다는 생각을 했다. 청소년 여러분의 정책 제안이 실제 부천시민과 청소년의 행복을 위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더욱 깊이 살피겠다”며“청소년이 스스로 질문하고 제안하며 부천을 변화시키는 과정이야말로 우리 시의 진짜 힘”이라고 했다.

 

부천시 청년청소년과 박정옥 과장은 "올해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들은 작년보다 훨씬 풍성해졌고 깊이가 더해졌다"며 "학업과 일상을 넘어 부천시 정책 전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날카로운 질문과 토론을 통해 대안을 만들어가는 모습에서 우리 시의 밝은 미래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귀담아듣고, 행정적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찾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노동인권교육 활성화 정책을 제안한 부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송민석(20세,남)은 “제안이 반영되지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반영하겠다고 하여 만족스럽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부천시 그린상점 활성화사업'정책을 제안한 부천시청소년센터 사회참여동아리 ‘그린나래’의 김진이(15세, 여)는 “청소년정책 제안을 통해 부천시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우리 팀의 정책이 반영되지 못해 아쉬웠지만, 제안한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었고, 비슷한 정책이 부천에서 준비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간담회장의 의견을 모두 청취한 부천시의회 운영위원회 김선화위원장은 “부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1년간 정말 활동을 잘하신 것 같다. 청소년이 제안한 알찬 정책이 예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의회에서 적극 소통하겠다”라며 강력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부천시청소년센터의 김홍준 센터장은“청소년들의 제안이 지역사회의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체계 마련과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시청소년센터는 내년에도 23기 부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등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정책공론장,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등 청소년 정책 참여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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