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핏 =김수진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12일 수원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수원도시철도 1호선’이 국토교통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최종 승인된 데 대해 “수원 도시철도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수원도시철도 1호선은 수원역과 북수원환승센터를 연결하는 총연장 6.72km, 총사업비 2852억 원 규모의 트램 노선으로, 수원 북부권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도시 내 이동 효율성을 혁신할 핵심 기반시설로 평가받아 왔다.
박 의원은 “북수원 지역은 오랫동안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출퇴근 불편이 반복돼 왔다”며 “도시철도 1호선이 개통되면 수원역 환승 편의성 확대, 교통 혼잡 완화, 지역 상권 활성화, 생활권 통합 등 시민 체감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2019년 제1차 도시철도망 승인 이후 국토부, 경기도, 수원시 간 협의가 반복되었고, 노선 구조·정거장 위치·비용 대비 효과성 등이 면밀히 검토됐다”며 “최종 승인은 수원도시철도 1호선의 타당성과 사업성을 국가가 공식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수원도시철도 1호선은 향후 사전타당성조사,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및 착공 등 후속 단계가 추진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수원도시철도 1호선은 수원 북부권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드는 결정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민께서 오랜 기간 기다려 오신 만큼, 도시철도가 단 한 번의 지연도 없이 실질적 개통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