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영국 극단 1927의 화제작 ‘Please Right Back’을 선보인다.
19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한국 및 아시아 초연으로,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서 주목받은 작품을 국내 무대에서 처음 만날 수 있는 자리다.
‘Please Right Back’은 애니메이션과 라이브 퍼포먼스를 결합한 독창적인 공연이다. 그래픽노블을 연상시키는 영상과 배우들의 연기,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며 상상력 넘치는 무대를 펼친다.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서사를 통해 가족과 상상력의 의미를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작품은 갑작스럽게 사라진 아버지 ‘미스터 E’가 아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편지 속 이야기는 노래와 춤, 기발한 애니메이션과 함께 무대 위에서 펼쳐지며 아이들은 아버지의 상상력을 따라 모험 같은 여정을 함께하게 된다. 유쾌한 장난기와 환상적인 상상력이 어우러진 이야기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 작품을 만든 영국 극단 1927은 애니메이션과 연극을 결합한 독창적인 무대 언어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온 공연단체다. 작가이자 연출가 수잔 안드라데(Suzanne Andrade)와 애니메이터 폴 바릿(Paul Barritt)이 2005년 창단했으며, 라이브 퍼포먼스와 음악,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공연으로 전 세계 관객과 만나왔다. 현재까지 6개 대륙에서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기록하며 독창적인 공연 스타일을 인정받고 있다.
‘Please Right Back’은 2024년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EIF)에서 소개된 이후 빠르게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영국 주요 언론 역시 작품에 대해 호평을 이어갔다.
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The Guardian)은 “그래픽노블의 비주얼과 노래, 춤, 코미디를 절묘하게 엮은 놀라운 무대”라고 평가했으며, 브리티시 시어터 가이드(British Theatre Guide)는 “가족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유일무이한 연극적 경험”이라고 평했다. 또한 더 텔레그래프(The Telegraph)와 타임아웃(Time Out) 역시 별점 4점을 부여하며 애니메이션과 라이브 퍼포먼스가 결합된 공연 형식을 높이 평가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Please Right Back’은 애니메이션과 연극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공연으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며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을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3만 5천원, S석 2만 5천원, 만원의 행복석 1만원이다.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놀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