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평택시와 함께 ‘2026년 평택시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위축과 대외 환경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의 경영 전반을 심층적으로 진단해 취약점을 분석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관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5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7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평택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으로, 매출 기준을 기존 20억 원에서 10억 원 이상으로 낮춰 참여 문턱을 크게 낮췄다.
선정기업은 기업진단 컨설팅과 맞춤형 과제 수행의 두 단계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기업진단 컨설팅 단계에서는 경영, 재무, 인사 등 기업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도출해 사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한다. 해당 단계에는 기업당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후 맞춤형 과제 단계에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선택해 실행 중심의 혁신 과제를 추진한다.
경영혁신 분야는 기업설명회(IR), 기업공개(IPO) 컨설팅과 브랜드 개발을 지원하고, 기술혁신 분야는 생산공정 개선과 기술 인증 획득을 지원한다.
국제화촉진 분야는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와 수출 전략 수립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이 단계에는 기업당 최대 21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 성과도 확인됐다. 지난해 참여기업인 ㈜신성팩은 맞춤형 기술혁신 분야 과제를 통해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대형 유통채널 납품 확대 성과를 냈다.
이어 대기업 가전 내장재의 양산 계약까지 체결하며 사업화 성과를 가시화 했다. 경과원은 향후에도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중간 점검과 밀착 관리를 실시해 과제 수행의 완성도를 높이고 성과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길아 균형기회본부장은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정밀한 경영 진단이 필수”라며 “평택시의 유망한 중소기업들이 이번 지원을 발판 삼아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해외 시장까지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경과원과 평택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태 조사,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과제 수행에 나선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8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인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