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여주시는 지난 1일 세종국악당에서 '제21회 여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여주시’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단체 회원 및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해 성평등 실현 의지를 다졌다.
식전행사로 여성단체 활동 동영상 상영 후, 본행사는 오프닝 공연(라 클라세, 소프라노 정성미)으로 막을 열었다.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지자 객석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며 행사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이어 개회, 9개 여성단체 회장단 입장, 내빈소개, 국민의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미정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성평등은 우리 사회의 기본 가치이자 미래세대가 행복하게 살아갈 토대”라며 “여주시가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성평등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여성단체가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정아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성평등 사회 구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하며, 여주시가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슬로건 제창 시간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여주시”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후 단체사진 촬영으로 화합과 연대의 의미를 한층 더 굳건히 했다.
특별강연에서는 이호선 교수가 ‘양성평등과 상호돌봄’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으며, 행사는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조정아 부시장은 “누구나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성평등 도시 여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시민 모두가 각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