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8.5℃
  • 맑음강릉 15.5℃
  • 맑음서울 12.4℃
  • 맑음대전 13.5℃
  • 맑음대구 11.7℃
  • 맑음울산 10.2℃
  • 맑음광주 14.5℃
  • 맑음부산 16.0℃
  • 구름조금고창 ℃
  • 맑음제주 18.9℃
  • 맑음강화 8.9℃
  • 맑음보은 9.3℃
  • 맑음금산 9.3℃
  • 구름조금강진군 11.6℃
  • 맑음경주시 8.3℃
  • 맑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 문두드려 고립가구 찾는 뉴라이프키퍼 2기 양성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마을안전망체계를 만들어 고독사 예방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광명시 내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예방을 막기 위한 전문자원봉사자를 작년에 1기에 이어 2기 ‘뉴라이프키퍼’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1년 3월 광명시 인구 현황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1%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중장년 1인가구는 46.8%로 청년층, 노년층보다 그 비중이 높다. 인구 고령화, 이혼, 사별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로 40대~50대 중장년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정책적 지원대상에서 소외되어 고립과 고독사로부터 높은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진행하게 된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뉴라이프공작소 ‘쎄-쎄-쎄’(Save-Safe-Secure)사업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취지 아래 ‘뉴라이프키퍼’를 양성했다.

뉴라이프키퍼는 사회적 고립으로 고독사 위험에 놓인 중장년 1인가구를 찾는데 지역 사정이 밝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명시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가구를 발굴하고 모니터링하며 고독사를 막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재란 관장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데 뉴라이프키퍼의 역할이 크다“며 ”최근 코로나19뿐 아니라 여러 사회적 현상으로 관계망이 단절된 중장년 1인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고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처음 뉴라이프키퍼 양성교육에 참여한 이경숙 뉴라이프키퍼는 ”우리 마을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가구를 찾는데 나와 같은 지역을 잘 아는 지역주민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활동에 대한 포부를 보여주었다.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뉴라이프키퍼뿐만 아니라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점포들도 ‘이웃상점’으로 발굴하여 고독사를 막을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체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포토뉴스


섹션별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