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는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 접수를 지난 1월부터 4월 23일까지 진행한 결과, 도내 15개 시군에서 총 17곳 사업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원도심 재생을 위해 단순한 물리적 변화를 넘어,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도는 지역별 특성과 역량에 맞는 도시재생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지역이 점진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기반구축 단계’, ‘사업추진 단계’, ‘지속운영 단계’의 3단계로 사업단계를 구분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공모 접수결과, 사업단계별 신청 지역은 도시재생을 준비하는 ‘기반구축 단계’ 11곳, 사업참여 주체의 역량이 갖춰진 ‘사업추진 단계’ 2곳, 도시재생사업 종료 후 추가 보완적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속운영 단계’ 4곳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와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월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대상으로 2월부터 4월까지 도시재생 자문단을 활용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시군과 함께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는 프리랜서를 위해 자체 개발하고 배포한 ‘강사’ 직종 표준계약서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022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프리랜서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경기 프리웨이(Free:way)’ 서비스를 시작해 공공기관 일감정보 제공, 무료 법률상담, 표준계약서 제공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프리랜서 대표 직종이지만 표준계약서가 따로 없었던 ‘강사’를 대상으로 3종(스포츠 등 신체활동 수반, 기자재·소프트웨어 이용 강사, 고유 콘텐츠 보유 강사) 표준계약서를 개발하고 플랫폼을 통해 배포했다. 표준계약서는 스포츠 강사의 경우 안전시설 설치 요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콘텐츠 보유 강사의 경우 지식재산권 보호 조항을 넣는 등 각 특성에 맞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4월 현재 플랫폼 내에서 해당 계약서 관련 조회수는 7만 회에 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표준계약서 등을 활용해 계약을 하고자 하는 프리랜서는 플랫폼내 계약서 사전검토 신청도 가능해 불공정조항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최근 ‘경기 프리웨이’의 주요기능을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 북부지역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율무 껍질 등 경기북부지역에 많은 업사이클 자원을 활용해 뷰티·헬스케어 기능성 소재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간 1천만 톤 이상 발생, 대부분 소각·폐기되는 농업부산물을 재활용(업사이클링)해 지역 순환경제 구축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농산부산물 업사이클링은 농업 또는 농식품 분야 폐기물에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농가들의 환경적 처리 부담을 완화하고 농산부산물을 자원화해 경제적인 가치를 재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초 고추·콩줄기, 커피박, 잣 껍질 등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지역 업사이클 소재를 일부 확보한 바 있다. 지난 24일에는 연천군과 함께 연천군에 소재한 ㈜우리스마트바이오와 고양 ㈜쓰리에이치랩스 등을 방문해 산업화 가능성이 높고 혈당 개선 헬스케어 소재로 효능이 입증된 연천 율무 미강의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도는 향후 연천·포천·가평·의정부·고양 등 북부 5개 시군에서 다양한 천연물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 자립도 제고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OLED 등 고부가가치 분야의 핵심 요소기술 개발을 비롯해, 실증과 성능평가까지 전 주기를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핵심 요소기술 개발’ 지원사업에는 경기도 소재 기업을 주관연구기관으로 하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 가능하며, 공모 대상은 품목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소재 및 공정기술개발에 필요한 총 5개 핵심품목이다. 이 중 최종 선정된 1개 품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실증 기반의 기술 상용화를 위한 ‘기술실증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된다. 국산화 디스플레이 품목에 대한 수요기업의 성능평가 조건에 맞춘 실증을 지원하며, 시제품 성능평가, 물성분석, 개발공간 제공, 전문 연구인력 연계 등 종합적인 실증 기반을 활용할 수 있다. 실증 항목별로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각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융기원 누리집또는 융기원 공공지원 플랫폼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재외동포청 주관전시회인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 WKBC 2025)’에 킨텍스와 함께 경기도관을 마련, 도내 중소기업 14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올해는 미국에서 개최됨에 따라 한국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과 해외 바이어와의 연결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 경기도 지원으로 참가한 도내 중소기업 14개사는 해외 한인 바이어 및 미국 각 주 현지 바이어와 162건, 1,809만2천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계약추진액은 234만5천 달러(약 34억 원)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3년 10월 미국 LA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경기도가 거둔 실적(상담 537만1천 달러, 계약추진 180만9천 달러) 대비 2배 가까운 수치다. 특히 미국 군경의 방검장비 관련 현장에서 즉석으로 5건·50만 달러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지난 4월 25일에 박물관의 중요 기여자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상반기 문화답사와 정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박물관 개관 이래 ‘문화자원봉사’라는 이름으로 자체 운영되고 있는 자원봉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문화자원봉사자는 어린이박물관의 전시와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돕는 현장의 중심축으로, 관람 안내, 질서 유지, 안전 관리 등에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박물관의 공공성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박물관은 문화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샘터봉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기관 자원봉사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 샘터봉사회는 삼성 전현직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1995년 발족해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박물관에서는 2014년부터 꾸준히 전시실 운영 지원에 참여하며 박물관의 동반자로 함께해오고 있다. 이번 상반기 정기 문화답사는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이루어졌다. 자원봉사자들은 조선 시대를 재현한 전통 가옥과 골목길을 걸으며 선조들의 생활 방식과 지혜를 체험하고, 전통공예, 민속 공연 등을 통해 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가 유아를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 “경기옛길 더하기, 미래”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옛길의 역사적 가치와 생태환경을 융합한 참여형 탐방 활동으로,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수원시(삼남길 제4_서호천길), 김포시(강화길 제2길_금릉옛길), 이천시(봉화길 제5길_남천주길), 의정부시(경흥길 제1길_사패산길) 등 경기옛길 코스를 활용해 총 4회 진행되며 일정은 5월 14일, 5월 28일, 9월 10일, 10월 15일로 예정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체조와 안전 교육으로 시작해, 숲 관찰과 전통놀이, 만들기 체험 등 약 100분 동안 이어진다. 아이들은 꽃과 나무를 관찰하고, △투호, △줄다리기, △지게체험 등을 통해 협동과 예절을 익힌다. 봄에는 꽃부채 만들기 체험을 하며, 가을에는 마패 꾸미기 체험도 예정되어 있다.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전통문화와 자연의 가치를 오감으로 느끼며, 즐겁게 배울 수 있다. '경기옛길 더하기'는 경기옛길센터가 2025년을 맞아 새롭게 기획한 활용 프로그램으로, 유아 외에도 초등학생, 가족, 단체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일부 사립학교에서 불거진 여러 문제와 관련해 사학의 신뢰를 회복하고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이 25일 남부청사에서 도내 사립학교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건전하고 투명한 경기사학 만들기’ 캠페인을 공동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부 사립학교에서 발생한 회계 부정과 공용물 사적 사용 등으로 하락한 사학의 위상을 회복하고 사립학교 운영의 공공성·책무성을 높이려고 마련됐다. 도교육청과 경기도 사립학교 이사장, 교장, 행정실장,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사립학교 미래교육 협의체’는 이날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고, 사학기관의 책무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사립학교는 사립학교의 취약한 행정력을 높이기 위해 실무자와 학교장의 연수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전자금융서비스(e교육금고)’를 제공하고 ‘K-에듀파인 클린재정’을 활용한 회계 점검을 정례화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사학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담보하기 위한 기반으로 삼고, 학부모와 학생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신설 학교 정책을 실현해 나간다. 경기도교육청이 25일 남부청사에서 교육지원청 기술직 공무원 대상 ‘신설 학교 추진전략 및 실무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올 3월 신설된 도교육청 학교신축담당의 주요 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교육지원청 현장에서 쌓아온 신축사업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4대 핵심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신설 학교의 설계 유연성 ▲대형공사 추진전략 ▲발주 방식 다양화 ▲사업 기간 단축 방안 등을 설명했다. 또한 교육시설의 색채디자인과 개교점검 과정에 대한 정책 방향도 소개했다. 실제 신축사업을 추진해 온 평택, 화성오산 2개 교육지원청은 설립, 계약, 건설 분야의 혁신사례를 함께 나눴다. 임금체불 방지, 누수 막기, 무재해 건설 등 업무 성과를 중심으로 한 교육 현장의 실무경험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공유회를 통한 기술직 공무원 간 협업과 업무 경험 확산으로 신설 학교 사업의 예측 가능성과 문제 해결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의료격차 해소와 의료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2기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 TF위원회’ 회의가 지난 24일 경기도청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종구 위원장(의학한림원 재난성 감염질환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보건·의료·복지 분야 전문가 등 위원 12명,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북부 공공병원 운영방안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의료·돌봄 통합정책 방향 ▲지역사회 중심의 민관 협력 모델 개발 등 경기도형 돌봄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신규 공공병원 설립에 앞서 거버넌스 강화, 지역 내 연계체계 정비가 우선돼야 하며, 병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의료·돌봄 통합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재택의료, 방문진료, 간병의 영역에서 돌봄 제공 인력의 확보와 전문성 강화, 코디네이터의 역할 재정립이 향후 돌봄의료체계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종구 위원장은 “공공병원 설립만이 아니라, 지역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