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민선기 기자) 지난 24일 오후 6시,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와 루체비스타에 점등을 시작으로 ‘제1회 오산시 크리스마스 마켓’이 막이 올랐다. ‘너는 나의 선물’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점등식, 개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정계·관계·종교계 주요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늘소리 협동조합의 캐럴 합창 직후 참석자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와 루체비스타가 점등됐고, 곧이어 축하 불꽃놀이까지 더해져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의 성공과 원동 상점가의 활성화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권재 시장은 축하 인사에서 “오산에 (겨울철) 랜드마크형 축제가 없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이 오산을 상징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산역 광장과 아름다로(舊 문화의 거리) 원동 상점가 일원에서 열리는 오산시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 부스 △체험형 프리마켓 부스 △다채로운 먹거리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저도 만져볼래요!” 새하얀 고사리손 위에 새까만 장수풍뎅이가 살포시 올라앉자 아이의 얼굴엔 절로 웃음이 나온다. 책에서 봤던 다양한 곤충이 눈앞에 가득한 신비로운 벅스리움에 가면 아이들의 호기심이 배가된다. 시흥시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에서는 가이드 해설을 들으면서,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며 생생한 자연을 실감 나게 즐길 수 있어, 곤충생태학습에 더없이 좋다. 연중 상설전시관이 열려있으며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주말, 곤충 친구 만나러 출동해 볼까?
(뉴스핏 = 김호 기자) 코로나 엔데믹 이후 시민들의 일상 회복이 안정세로 접어든 가운데, 올해 안산시 (시장 이민근) 대표 가을 축제가 잇따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6년 만에 돌아온 안산 대부포도축제부터 제4회 안산 김홍도축제를 비롯해 뜨거운 예매 열기를 보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관광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 “대부에 취하자, 즐기자, 빠지자! 대부에서 놀자!!” 지난 2017년 마지막으로 개최된 안산 대부포도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지난 2019년 태풍 북상으로 인해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미개최된 이후, 코로나 펜데믹 여파로 온라인과 대형마트 등과 판로를 연계한 산지직거래 행사로 대체 추진된 바 있다. 6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대부에 취하자, 즐기자, 빠지자! 대부에서 놀자!!” 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대부동 지역의 풍부한 자연·관광자원을 활용한 대부도 종합축제로 기획했다. 맛 좋은 포도 구매는 물론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예년보다 풍성하게 준비하는 데 주력했다. 구체적으로 신나는 음악에 맞춰 포도를 밟는 포도밟기 체험은 물론 전국 유일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 포천시가 오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관인면 중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가을꽃정원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포천시는 생태경관단지 30만㎡(약 8만 평)에 다양한 가을꽃을 식재해 포천시민은 물론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천시만의 가을꽃 정원을 조성했다. □ 광활한 생태경관단지에서 펼쳐지는 가을꽃의 향연 한탄강 하늘다리에 연장된 전망데크길을 따라 10분간 걸으면 가을꽃정원에 도착한다. 30만㎡의 공간에 가을꽃이 가득 심어져 있다. 가을꽃은 추석 연휴인 9월 말부터 10월 초순까지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가을꽃정원에서는 메리골드, 버베나, 코스모스, 백일홍, 흰 메밀과 붉은 메밀꽃 등 가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10ha의 광활한 벌판에 만개한 메밀꽃밭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간이 전망대를 신규 설치했다. 이외에도 동물 테마의 잔디 토피어리 조형물을 설치해 특색 있는 포토존을 준비했다. 이번 가을꽃정원은 보행로와 경사로를 정비해 이동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정원을 만들었다. 또한, 생태경관단지를 이용할 경우 주차장 280면, 하늘다리 이용 시 도보 600m 거리에 주차
(뉴스핏 = 민선기 기자) 8월 31일 저녁 은계호수 해로토로 머리 위로 ‘슈퍼 블루문’이 떠올랐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울 때 뜨는 보름달이다. 이날은 올해 중 가장 큰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보돼, 슈퍼문을 만나기 위해 많은 시민이 은계호수공원을 찾았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양평군 세미원은 신품종인 수련 ‘세미’와 더불어 온·열대수련 및 빅토리아수련을 테마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수련문화제를 개최한다. 수련문화제에서는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빅토리아 수련을 비롯해서 호주수련, 형형색색의 열대수련 등을 만날수 있으며, 특히 빅토리아수련은 수련 중에서 가장 큰 잎과 꽃을 자랑하며 개화하는 종으로 3일 동안 흰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해 특유의 모양인 ‘대관식’을 치르는 희귀 품종이다. 또한, 열대수련 연못-세계수련관에는 온·열대수련, 호주수련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수련을 만나볼 수 있으며, 수련 ‘세미’는 세미원 입구의 연못과 정원 내부의 열대수련 연못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문화제 기간 동안 빅토리아수련과 온·열대수련을 주제로 “세미원 미(美)친 겹꽃수련들”, 수생식물인 토란을 주제로 “Taro 토란100(100개의 잎에 수놓은 수채화, Taro 토란 100)” 전시 행사를 진행해 총 9개의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행사는 “사진으로 보는 ‘그림 속의 모네의 수련’, ‘페리의 수련과 연꽃’, ‘두물머리의 수생식물’”이 세계수련관 및 페리 연못 일대에서 진행되고 강연 행사로는 산림청, 한국수
(뉴스핏 = 민선기 기자) 화성시가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에서 ‘제9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개최한다. 궁평항 주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는 2일 오후 6시에 시작해 품평회 수상자 시상에 이어 가수 김용임, 박현빈 등 유명가수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포도 밟기, 포도 낚시 등 각종 체험과 게임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행사장 한편에는 지역 농특산물과 함께 50여 동의 포도 판매부스가 운영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포도를 만날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쉽게 포도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동탄호수공원 수변문화광장에서 포도 판촉행사 또한 함께 열린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낙조가 아름다운 궁평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우수 농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철저한 준비를 위해서 30일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로드체킹을 실시했고 행사장 구성, 안전관리, 주차장 운영, 교통통제, 환경정비 등 관람객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각 분야를 살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수원 광교호수공원 내 원천호수에 초대형 수원이가 떴다. 수원시는 9월11일까지 광교호수 초등학교 앞 원천호수 위에 ‘수원이 조형물’을 전시한다. 수원이 조형물은 가로 5m, 세로 5m, 높이 7m의 크기의 PVC 재질의 풍선 형태로, 시민과 외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수원을 대표하는 캐릭터 수원이를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수원시는 오는 18일부터 9월11일까지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내용은 수원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이와 더욱 친밀해지는 효과와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호수 위에 띄워진 수원이 조형물을 감상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핏 = 민선기 기자) 이번 주말 시흥시 거북섬에서 만 가지 즐거움이 펼쳐진다. 거북섬 파도와 함께 펼쳐지는 다양한 물놀이체험부터, 석양을 수놓는 음악과 영화까지. 폭염으로 높아진 불쾌지수를 한 방에 날려버릴 톡톡튀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특히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는 국내 관상어산업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다. ‘웨이브파크’ 신나는 물놀이-예술의 향연 이번 주말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는 ‘신나는 물총축제’가 열린다. 19일과 20일 양일간 11시부터 19시까지 야외에서 물놀이와 함께 더위를 날려보자. 만원에 물총과 물놀이 티켓이 제공되고, DJ파티와 물놀이 어트랙션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시흥기업 근로자는 무료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네이버 사전예약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접수하면 된다. 작열하는 태양이 꺾이고 난 후, 선선한 저녁에는 아름다운 거북섬을 배경으로 음악과 영화를 통해 감성을 챙겨보자. 18일 저녁 8시에는 거북섬 웨이브스퀘어광장에서 ‘물수제비 영화제’가, 19일 오후 5시부터는 웨이브파크 주변 광장에서 ‘거북섬 버스킹’이 열린다. 물수제비영화제는 시흥시가 거북섬과 은계호수공원에서 진행하는 문
(뉴스핏 = 김호 기자) 시흥시 월곶포구가 색다른 매력 뽐내고 있다. 시흥시 월곶포구는 짠내 가득한 바다의 정취가 가득 스며있는 곳, 정박한 어선 곳곳에 어민의 삶이 녹아있는 곳, 속살을 드러낸 갯벌의 생명력과 만조가 주는 충만함이 함께하는 곳이다. 월곶의 곶은 “바다를 향해 뾰족하게 내민 땅”이라는 뜻이다. 육지와 바다의 경계를 보면 마치 반달처럼 보인다. 시흥시는 1992년부터 약 4년간 56만 제곱미터 가량의 갯벌을 매립해 횟집거리 등을 조성했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벤치와 조명이 설치돼 정취를 더하고 있다. 아침·저녁 색 바꾸는 ‘시흥시 월곶포구’의 매력 유유자적이라는 말을 마치 풍경으로 만들어낸 것 같다. 시흥시 월곶포구에 가면 시간마저 느리게 흐르는 느낌을 받는다. 근처의 오이도나 소래포구와 비교하면 규모도 작고, 관광객이 많은 편도 아니지만 그래서 완성되는 것이 월곶포구의 정취다. 포구 주변에 정박해 놓은 낚싯배나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유영하는 갈매기의 소리는 도시의 분주함을 떨쳐내기에 아주 적당한 고요를 선사한다. 하루 중 언제 가도 좋은 풍경이지만, 시흥시 월곶포구의 진가는 해질녘에 드러난다. 한낮의 열기를 가득 품은 태양이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