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은 지난 23일 전국 각지의 청년 지방의회 의원 14인과 함께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군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자행한 박상현 의원에 대한 위법 징계와 정치적 탄압에 대해 강력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비록 박상현 의원에 대한 징계가 법원에서 위법 판결을 받은 뒤 항소를 포기했지만, 그간 반복된 정치적 목적의 징계, 허위사실 유포, 다수당 권한 남용이 결코 용서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전국 청년 지방의회 의원들은 법원이 이미 ‘박상현 의원에 대한 징계 사유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판단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군포시의회를 동원해 추진한 징계가 명백한 위법이었음을 입증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판결의 취지를 왜곡하고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채, 청년 의원을 향한 조직적·정치적 탄압을 지속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청년 의원을 고립시키기 위해 군포시의회를 특정 정당의 정치적 도구처럼 활용하고, 시민의 세금을 정치적 목적 추진에 사용한 점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든 중대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항소 포기는 책임을 회피하
(뉴스핏 = 김수진 기자)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2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남양주시체육회 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올 한 해 남양주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들을 격려했다.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 체육인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소통과 대화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조성대 의장과 시의원 및 주광덕 남양주시장, 체육회 임‧직원과 44개 종목의 단체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남양주시태권도시범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축사 및 표창수여 △체육대상 수여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체육회 창립 이후 지난 30년은 남양주시 체육회가 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동호인 활동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며 지역 공동체를 하나로 이어온 시간이었으며, 종목을 넘어 서로 협력하고 응원해온 마음은 남양주시 체육을 한층 더 건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00억 가량 편성된 내년 체육 관련 예산은 체육시설 확충과 체육산업의 육성 등 체육인 여러분들의 숙원이 반영된 만큼, 시의회에서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 본예산 심사를 시민의 눈높이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5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유치활동 지원사업 예산이 127% 증액된 만큼, 집행 효율성과 성과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사업 예산은 2025년 7천5백만 원에서 2026년 1억7천만 원으로 대폭 확대되었으나, 올해 9월 기준 집행률은 46% 수준에 그치고 있어 연말 집행률 제고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채영 의원은 “현재까지 낮은 집행률과 성과지표 부재 상황을 고려할 때, 2026년 증액된 예산이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특히 고비용 홍보·영상제작이 실제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적 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외 IR과 온라인 광고 간 중복 여부, 홍보 콘텐츠의 실질적 투자유치 기여도 등을 문제로 제기하며, “홍보예산이 확대되는 만큼 투입 대비 성과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관리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채영 의원은 “홍보예산이 단순 영상 제작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경기경제자유구역의 미래 비전과 매력을 국제사회에 설득력 있게 전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안양시 인덕원동 인덕원마을회(회장 김종환)는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지난 23일 인덕원 마을 당제를 지냈다. 당제는 인덕원마을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원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올해 71회를 맞이하는 인덕원 마을 당제는 마을의 흥망을 좌우하는 영험한 비석으로 알려진 2개의 비석 앞에서 마을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인덕원사거리에서 수원방향 대로변(흥안대로501-1)에서 이뤄졌다. 2개의 비석의 주인공들은 지방관으로 부임하여 어진 덕을 펼친 관리들로 1701년(숙종 27년, 5월) 과천현감으로 부임한 송정명(宋正明) 공과 1866년(고종 3년, 12월) 과천현감으로 부임한 이태응(李泰應) 공이며, 마을에서는 업적을 영원히 기억하자는 취지로 영세불망비(永世不忘碑)를 세웠다고 한다. 이후 두 분의 현감(지방관)이 마을의 화복을 굽어 살펴주며, 마을이 편하도록 도와준다는 강한 믿음을 갖고 숭앙하는 풍습이 생겨나 매년 음력 시월에 이 비(碑)앞에서 마을제를 지내게 됐다. 이날 제의절차는 2기의 비석 앞에 술과 떡 등 고사음식(제물)을 차려놓고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음복 및 소지(燒紙)의식과 함께 제는 마무리됐다. 행사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4일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 및 의정활동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시상식은 백현종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 유영일 수석대변인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14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각 상임위별로 추천을 받아 선정됐으며 기획재정위원회 이성호 의원,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정하용 의원,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 농정해양위원회 윤종영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이영주 의원, 도시환경위원회 최승용 의원,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현 의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 교육기획위원회 김현석 의원, 교육행정위원회 오세풍․김일중 의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이번 시상은 철저한 행정사무감사와 도민 중심의 정책 검증에 헌신한 의원님들의 노고가 반영된 결과”라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잘못된 도정 운영을 바로잡고, 책임 있는 감사를 통해 도민을 위한 정책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철저한 자료 분석, 현장 확인, 유의미한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민경 의원은 지난 21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양연구원이 수년간 반복된 지적에도 불구하고 행정 운영 전반을 바로잡지 못한 채, 연구 기능과 조직 운영 모두에서 총체적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고양연구원이 2017년 설립 이후 9차례나 행정사무감사를 받았음에도, 올해 감사 시작부터 자료 누락과 진행 혼선이 반복됐다”며 “이 정도면 행정사무감사를 중요하게 보지 않거나, 누군가 책임지고 준비하지 않는 구조로 굳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초 월요일로 예정됐던 행정사무감사가 자료 미비로 연기되고, 이후 제출된 자료에서도 각종 행사·위원회 운영 내역, 소송·노무 사건 자료 등이 대거 누락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연구원의 기본적인 감사 대응 체계 부재가 여실히 노출됐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양연구원의 연구비 집행률은 10월 31일 기준 44.8%에 불과했으나,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양연구원 기획경영조정실장은 12월 두 달 사이에 80% 이상이 집행될 예정이라고 밝혀으며, 총예산 8억 7천만 원 중 약 1억 원에서 2억 9천만 원 사이에서 예산이 남을 것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25일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단체들과 정담회를 갖고, 올해 대비 대폭 삭감 편성된 경기도의 내년도 장애인복지 예산에 대한 강력한 복원 의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의장 집무실에서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이영재 회장,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원종 회장,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정태곤 회장 등을 만나 내년도 장애인복지 예산의 삭감으로 인한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들 단체는 “예산 삭감은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장애인의 이동, 의사소통, 학습, 생계, 돌봄, 안전의 기반이 무너지는 사건”이라며 “경기도는 대한민국 장애인복지의 기준이다. 경기도가 흔들리면 전국이 흔들린다. 예산 복구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 구조까지 만들어져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김진경 의장은 “도내 장애인 여러분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삭감된 예산을 복원해야 한다는 요청에 공감한다”며 “도의회는 내년도 장애인복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심의 과정에서 예산 복원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다시는 복지 공백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책을 모색하는 데도 책임을 다하겠다”며 “필요한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구리시의회는 25일 제354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구리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 의견제시안」을 채택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8조제6항 규정에 따라 시장은 도시관리계획을 입안하기 위하여 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권봉수 의원이 제안설명을 맡아 발표한 이번 의견제시안에서 구리시의회 의원 일동은 교문동 647-4번지 일원의 경계선 관통대지를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이번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은 주민 의견 청취 결과 이견이 제기되지 않았으며, 경기도 협의 결과에서도 “의견 없음”으로 회신되어 적정한 행정 절차를 이행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인접 지역이 이미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결정되어 있어 토지 이용의 연속성과 도시계획 체계의 정합성 확보를 위해 해당 지역을 동일한 주거지역으로 편입하는 것은 타당하며, 기존 ‘백교 지구단위계획’ 범위에 일부 포함되어 있어 용적률·건폐율 등 지구단위계획 기준을 충족해 계획적으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구리시의회는 ‘종합적으로 보아 2018년 환경부 고시에서 해당 지역의 생태등급이 3등급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은 25일 제354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운 현실과 행정의 책임성 제고를 촉구했다. 김한슬 의원은 지난 11월 1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기습적인 데이터 표기 방식 변경으로 인해 중증 시각장애인들이 시험을 치르는 데에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에 대해 직접적인 당국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도 “검색이 안 되면 종이로 된 점자 문제지가 있으니 그것을 활용하면 된다”는 취지의 변명을 하는 등 탁상행정으로 시각장애인 학생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이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명백한 ‘시스템의 붕괴’”라며, “피해를 입은 중증 시각장애인 수험생이 전국에 단 13명, 전체 수험생의 0.002%에 불과하다는 이유로 가장 약한 학생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렸을 때는 오히려 침묵하고 있다”며, 사건에 대한 공론화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현실을 비판했다. 김한슬 의원은 “우리 시에도 장애인과 노약자, 은둔형 외톨이, 학교밖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수많은 조례와 제도가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제도가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느냐’이다”라며, “중앙정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정종윤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동)은 25일 안전교통국(교통정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약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으로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장치’ 확대 설치를 주문했다. 먼저, 정종윤 의원은 수원시의 교통사고 건수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난 3년간 교통사고 사상자수 등의 지표가 전혀 개선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실제로 수원시는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하는 교통안전지수에서 인구 30만 이상 29개 지자체 중 작년 최하위, 올해 28위를 기록했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건수와 사상자수를 기초로 평가하는 지수이다. 정 의원은 “교통사고 사상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청소년과 노년층이다”면서, 무단횡단으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 비율이 높은 만큼,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장치’를 수원시 전역으로 확대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수원시에는 녹색(보행신호) 잔여시간를 표시하는 보행신호등이 5,300대 설치되어있지만, 적색 잔여시간이 표시장치는 140개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정 의원은 “무단횡단을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기다리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