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9월 25일~26일 이틀간 광명 거주 장애인 70가구를 대상으로 명절음식 구입을 위한 시장나들이를 실시했다. 시장나들이에 필요한 온누리상품권과 장바구니는 한국마사회광명지사 기부금사업비 4백6십만원으로 마련됐다.
복지관에서는 명절마다 음식을 정해 제공했으나, 이번에는 대상자마다 다른 식성과 식사량에 맞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해 직접 장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시장나들이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생선구이를 좋아하는데, 원하는 것을 살 수 있어서 좋아요”, “요새 물가가 비싸서 먹고 싶은 음식이 있어도 못먹었는데, 상품권으로 살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밖에 나올 일이 없이 집에만 있었는데 덕분에 오랜만에 나왔어요” 라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 가정에 따뜻함을 선물할 수 있는 명절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