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정종윤(국민의힘, 행궁·지·우만1·2·인계동)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은 23일 도시정책실 도시계획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고도지구 지정 재검토를 요구했다.
수원시에는 19개 구역이 고도지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중 2003년 일괄 지정된 18개 구역이 팔달산을 중심으로 원도심에 몰려있다.
정 의원은 “고도지구로 지정된 구역 대부분은 노후주택단지이다”면서, “도시밀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20년째 규제가 지속되어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고도지구 지정을 재검토해달라”고 촉구했고, 관계공무원은 “2040 수원도시기본계획 승인 후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2040 수원도시기본계획은 경기도 승인을 받아 내년 상반기 수립이 완료될 예정이다.